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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병역 의혹으로 논란에 휩싸였던 박해진의 어머니가 아들의 결백을 주장했다.
박해진의 어머니는 11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날'에서 병역 의혹으로 힘들어했을 박해진을걱정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해진의 어머니는 아들의 병역 의혹 논란에 "혼자서 감당해야 했던 일이기에 많이 힘들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그런 모습이 많이 안쓰러워 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사실을 모두 알고 있으니 괜찮다. 진실은 언젠가 밝혀지지 않냐"며 아들 박해진의 결백함을 강조했다.
병역 의혹 이후의 평범한 일상을 처음으로 공개한 박해진은 "2010년은 안 좋은 일 등 힘든 한해였다. 가족들에게 상처를 줘 미안하게 생각한다. 특히 치료를 받던 당시 누나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면서 "현재 임신 중인 누나한테 미안하다"고 눈물을 보였다.
또 정신질환으로 군 면제 받은 것에 대해서는 "어린시절 부모의 이혼으로 집을 옮겨다니며 살았다. 이후 사람 만나기가 꺼려지기 시작했다"며 "병적인 것은 아니었다. 병원에서 진단을 받았더니 우울증, 대인기피증 진단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병역 의혹에 심경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인 박해진. 사진 = MBC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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