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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배우 여욱환이 소속사를 통해 사죄의 뜻을 전했다.
여욱환은 지난 10일 오후 서울 신사동에서 음주 운전을 한 혐의로 경찰서에 출두, 조사를 받았다. 서울 강남경찰서 측은 "당시 혈중알콩농도 0.172%였으며 면허가 취소됐다. 추후 다시 경찰서에 출두해 조사 받을 예정이다. 정확한 날짜는 잡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여욱환은 이미 지난 2007년 8월에도 만취상태에서 택시요금 문제로 실랑이를 벌이다 택시기사를 폭행해 불구속 입건됐었다.
논란이 확산되자 여욱환은 소속사 싸이더스 HQ를 통해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리게 돼 너무나 죄송스럽고 또 죄송한 마음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많은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린, 어리석은 제 모습이 부끄러워 고개를 들 수가 없습니다"라며 "성숙하지 못한 저의 행동에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습니다. 보내주신 질타의 말씀들을 가슴 깊이 새겨, 다시는 부족한 모습을 보여드리지 않도록 제 자신을 더욱 채찍질 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또 "그 어떤 설명도 변명이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기에, 그저 죄송하고 송구스럽다는 말 밖에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앞으로 자숙하는 마음으로 성실히 살겠습니다. 다시 한번 모든 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를 드립니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소속사를 통해 공식입장을 표명한 여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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