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야구스타 '양신' 양준혁(42)이 SBS 프로야구 해설위원으로 나선다.
SBS와 케이블 스포츠채널 SBS ESPN은 양준혁과 해설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그는 올 시즌부터 SBS 야구해설을 맡는다.
SBS는 "야구에 대한 전문적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양준혁 위원이 해설자로도 큰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해 영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1993년 프로에 데뷔한 양준혁은 지난 시즌까지 18년간 선수로 활약하며 프로야구 통산 최다홈런, 최다안타, 최다타점 등 도루를 제외한 공격 9개 전 부문에서 최다기록을 보유했다.
양준혁은 "진로에 대해 고민하며 해외연수도 생각했지만 지금은 국내에 남아 경기를 분석하는 게 더 많은 공부가 될 거라고 생각했다"며 "공부하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 = 양준혁]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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