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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성능, 애니콜과 닮았다?'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가수 아이유가 삼성전자와 애니콜 전속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전자가 11일 가수 아이유와 애니콜 전속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좋은 날'에서 3단 고음을 선보이며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실력파 가수로써의 면모를 인정받았다. 최근 들어서는 드라마 드림하이에서 '초밥소녀'로 출연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가창력과 연기력을 모두 고루 겸비한 만능 엔터테이너인 아이유가 탁월한 성능과 다채로운 기능의 제품들로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애니콜과 닮았다는 판단 하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아이유는 "그간 이효리, 에릭, 보아, 이준기 등 톱스타들이 거쳐간 국민 브랜드 애니콜의 모델로 활동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가수, 연기자에 이어 CF 모델로서의 역량도 백분 발휘함으로써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해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이유는 아직은 신인이라는 표현이 더 어울리는 신예 연예인이지만 실력면에서는 연예계에 빅뱅을 일으킬 만한 충분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오랜 기간 축적해 온 다양한 기술과 경험, 노하우를 토대로 다가오는 새로운 모바일 시대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친 애니콜의 행보에 잘 어울릴 것이란 판단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또한 "세대와 성별을 아우르는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유와 함께 애니콜이 온 국민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브랜드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가수 아이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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