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메이저리그 강속구 투수 브래드 페니(31)가 디트로이트에 입단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12일(한국시각) 디트로이트가 페니와 1년 300만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계약은 성적에 따른 옵션이 포함됐다. 페니는 지난 해 세인트루이스에서 750만달러를 받았다.
지난 2003년 14승(10패)을 기록하며 소속팀 플로리다를 월드시리즈서 우승하는데 일조한 페니는 2006년과 2007년 다저스 시절 개인 최다인 16승을 달성했다. 2009년은 샌프란시스코와 세인트루이스에서 11승 9패 평균자책점 4.88을 기록했다.
하지만 페니는 지난 시즌 초반 좋은 활약을 보였지만 부상으로 9경기에 출전하는데 그쳤다. 시즌 3승 4패 평균자책점 4.88. 디트로이트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게 되는 투수 제레미 본더맨의 보험용으로 페니를 영입한 것으로 보인다.
[브래드 페니.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