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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 OST 곡인 '그 남자'를 패러디한 '그 회사'가 화제다.
최근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백지영, 현빈이 부른 '그 남자'의 직장인 버전인 '그 회사'의 가사가 게재돼 네티즌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그 회사'는 가사에서 "한 회사는 오늘도 야근합니다. 그 회사는 열심히 일만 합니다. 매일 그림자처럼 그대를 따라다니며 그 회사는 회의를 하고 있어요"라고 표현해 직장인의 애환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또한 "얼마나 얼마나 더 일을 이렇게 빡세게 하며 맨날 이 바람같은 오티, 이 거지같은 제안, 계속 해야 니가 나를 월급 주겠니"라며 고된 업무를 재미있게 표현했다.
이 밖에도 "조금만 일찍 가자. 조금만 하루 칼퇴하면. 이틀 철야하는. 늘 일만 하는 난 지금도 피곤해서 이렇게 좁니다"라고 해 웃음을 준다.
네티즌들도 "'그 남자' 멜로디 떠올리며 부르면 싱크로율 100%다", "완전 공감 백배다. 내 심정이 그대로 담겼다", "누군가 진짜로 불러줬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여러 패러디물이 제작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는 '시크릿가든'은 16일 종영까지 단 2회 분만을 남겨둬 그 결말에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 = 인터넷 커뮤니티서 화제가 된 '그 회사' 가사]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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