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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주원앓이’로 여심을 흔들고 있는 배우 현빈(29)이 해병대에 자원 입대한다.
현빈의 소속사 A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2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현빈이 해병대에 자원 입대한다. 지난 해 말에 직접 지원서를 접수해 면접에도 참여했다. 합격 결과는 이달 말쯤 나오겠지만 문제 없이 통과할 것 같다”고 전했다.
현빈은 일찍부터 대한의 건아로서 군복무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그는 평소 “경찰대학에 가서 경찰이 되고 싶었다”며 남자다운 성향을 밝힌 바 있다.
현빈은 구랍 31일 ‘2010 S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스페셜 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후 “(입대하게 되면) 또 한 번 나를 돌아보게 해 줄 시간이 될 것 같다. 갔다 와서는 조금 더 발전되고 성숙한 배우로서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빈의 수상 시점은 해병대에 지원한 후이기 때문에 그의 소감은 해병대 입대를 염두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현빈의 해병대 자원입대 소식을 접한 팬들은 뜨겁게 호응하고 있다. 팬들은 “마지막까지 현빈은 감동을 선사하고 군에 가는구나”, “주원씨, 해병대가 최선이었습니까? 그 최선에 박수를 보냅니다”, “진정 국민 훈남이군” 등 환영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현빈은 현재 출연중인 SBS 주말극 ‘시크릿가든’이 오는 15, 16일 방송으로 종영한 후 영화 ‘만추’와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개봉을 앞둔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사진=현빈]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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