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프로축구 울산 현대는 "11일 수원의 중앙 수비수 출신인 강민수(25)를 영입하고 오범석(26)을 내주는 1:1 맞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울산은 김치곤의 입대로 취약점이 생긴 중앙 수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범석 카드를 활용해 이번 트레이트를 성사시켰다.
2005년 전남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강민수는 전북과 제주, 수원을 거쳐 2011년부터 울산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프로통산 133경기에 출전해 3득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186cm, 76kg의 건장한 체격 조건을 바탕으로 몸싸움이 강한 정통적인 중앙 수비수다.
특히, 지난 2007년 아시안컵 대회 승선을 시작으로 2010남아공월드컵에 이르기까지 성인대표팀에 줄곧 이름을 올리며 국제대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노련한 수비력을 자랑하고 있다.
앞으로 울산 수비라인의 중심이 될 강민수는 동계 훈련지인 괌으로 이동해 울산 선수단과 합류하게 된다.
[오범석-강민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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