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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아시안컵 차출로 리그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이청용(23·볼턴)과 박지성(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프리미어리그(EPL) 선수 랭킹에서 이전보다 하락한 순위를 기록했다.
EPL은 12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2라운드 성적을 바탕으로 선수랭킹을 발표했다. 이청용은 226점으로 50위에 자리했으며, 지난 달 최고 91위까지 올라갔던 박지성은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이청용은 지난 달 26일 웨스트 브롬위치와의 경기서 시즌 6호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랭킹 33위를 기록한바 있다. 하지만 이달 시작된 '2011 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참가하면서 리그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그 사이 다른 선수들에게 밀리며 순위가 하락됐다.
지난달 잉글랜드 진출이후 첫 랭킹 100권내 진입에 성공했던 박지성 역시 아시안컵 참가로 팀을 잠시 떠나는 바람에 다시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EPL 선수 랭킹은 출전시간, 골, 어시스트, 슈팅, 드리블, 태클, 수비 클리어, 선방, 기여도 등을 계량화해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14골로 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베르바토프가 1위(367점)를 차지한 가운데 첼시의 플로랑 말루다(366점)가 2위, 토트넘의 가레스 베일(351점)과 첼시 디디에 드로그바(347점)가 각각 3, 4위를 차지하며 뒤를 이었다.
[이청용.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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