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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배우 현빈에 이어 클릭비 출신 가수 오종혁이 해병대에 지원하면서 합격하면 두 사람이 해병대 선, 후임으로 만나게 될 전망이다.
현빈 소속사 A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2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현빈이 해병대에 자원 입대한다. 지난 해 말에 직접 지원서를 접수해 면접에도 참여했다. 합격 결과는 이달 말쯤 나오겠지만 문제없이 통과할 것 같다”고 전했다.
오종혁의 소속사 관계자는 이날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오종혁이 해병 수색대에 입대하기 위해 지원서를 제출했다. 19일에 면접을 볼 예정인데 아직 입대할 수 있을 지 없을 지는 모른다. 2월 22일쯤 되야 합격여부를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배우 현빈의 자발적인 해병대 지원 소식이 전해지며 대중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오종혁의 해병대, 더욱이 힘들기로 정평이 나있는 수색대 지원사실이 알려지며 역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현빈은 이르면 오는 3월 7일 해병대로 입대하며, 오종혁도 합격시 현빈에 이어 3월 말께 입대할 전망이다.
특히 전역 후에도 선후배 위계질서가 엄격한 해병대에서 두 사람은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다’는 말 처럼 앞서 해병대를 전역한 남진, 김흥국, 이정 등 대표적인 연예계 해병 출신 선배들과 함께 영원한 선후배로 지내게 됐다.
[사진 = 현빈-오종혁]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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