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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수원 김용우 기자] "본인이 좋아하는 것 같아"
삼성화재를 제압하고 탈꼴찌에 성공한 수원 KEPCO45가 외국인 선수 밀로스에게 숙소생활을 하게 했다. 강만수 감독도 "본인이 규칙적인 생활을 하다보니 만족하는 것 같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강만수 감독은 12일 오후 수원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지는 프로배구 2라운드 우리캐피탈과의 경기를 앞두고 만난 자리서 밀로스에 대해 "우선 범실을 줄여야 한다. 그리고 서브가 잘 들어가면 우리가 경기를 풀어나가는데 수월해진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삼성화재전 이후 따로 살고 있던 밀로스를 숙소로 들어오게 했다. 본인도 만족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강 감독은 "우리는 오전 7시 30분에 식사를 하고 체력 훈련을 한다. 그러나 통역과 함께 생활하는 외국인 선수 같은 경우는 따로 나가서 살게하면 식사를 거르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주전 센터인 최석기가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상황서 KEPCO45는 승리를 위해선 박준범(레프트)과 함께 밀로스의 활약이 필수적이다. 밀로스는 지난 8일 삼성화재와의 경기서 박준범과 함께 16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또한 KEPCO45는 다음 주부터 이틀에 하루 걸러 경기를 치르게 된다. 강만수 감독은 "더 이상 부상 선수가 안나오는 것이 중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KEPCO45 밀로스. 사진제공 = 스포츠포커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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