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한상숙 기자] LG 트윈스는 일본 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즈 감독 출신 이토 츠토무(49)를 오키나와 전지훈련 포수 인스트럭터로 초빙한다.
내달 11일 오키나와 전지훈련에 합류하는 이토는 1982년부터 2003년까지 22년간 선수로 뛰면서 통산 베스트나인 10회, 골든글러브 11회, 올스타에 16번 선발된 명포수 출신이다.
세이부 코치('02~'03)와 감독('04~'07)을 지낸 이토는 지난 WBC에서 일본대표팀 수석코치를 맡았다. 이토는 현재 일본 산케이 스포츠에서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LG는 "이번 인스트럭터 초빙을 통해 수비능력과 볼배합 등 포수들의 기량향상에 도움을 얻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상숙 기자 sk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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