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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그룹 JYJ가 로봇대회 FLL KOREA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13일 오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진행된 FLL(First LEGO League) KOREA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JYJ의 김재중(25), 김준수(24), 박유천(25)이 참석해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날 멤버들은 서로 다른 모형 조립 실력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먼저 김재중은 "중학생 때 과학경시대회서 헬리콥터를 조립해 상을 받은 적이 있다. 어렸을 때부터 관심 많던 분야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박유천 역시 "사내라면 누구나 어렸을 때 과학 분야를 다 좋아했을 것이다"라며 "특히 나는 모형항공기를 좋아했다. 레고도 많이 가지고 놀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준수는 두 멤버와 다른 고백을 해 웃음을 줬다. 김준수는 "난 '기계치'다. 어렸을 때 미니카를 만들어도 작동한 적이 없어서 배우러 왔다"고 밝혔다.
한편, FLL은 미국 FIRST 재단에서 시작한 청소년 로봇 대회로 만 9세부터 만 16세까지 전 세계 60여개국에서 1만7천개 이상의 팀이 참가하는 글로벌 로봇대회다. FLL KOREA는 오는 29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며 'Body Forward'를 주제로 로봇과 의학을 접목시킨 내용으로 펼쳐진다. FLL 한국대회 우승자는 FLL 세계 대회 참가 자격을 갖게 된다.
[JYJ의 김준수, 김재중, 박유천(왼쪽부터).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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