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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후배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세계적인 IT기업인 인텔로부터 개인 후원을 받게된 '황제' 임요환(슬레이어스)이 더 많은 후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임요환은 13일 오후 신도림 인텔 e-스타디움에서 인텔과 개인 후원에 관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임요환은 기자회견서 "세계적인 기업으로부터 후원을 받아서 기쁘다. 후배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인텔에서도 모든 부분서 도움을 주기로 했다. 현재 선수로서 열심히 뛰고 앞으로는 후진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텔과 1년 후원 계약을 체결한 임요환은 인텔로부터 연봉과 함께 연습실을 제공받게 된다. 그러나 인텔은 임요환이 이끌고 있는 슬레이어스팀에는 후원하지 않고 임요환 개인 후원을 하게 될 예정이다.
임요환은 "슬레이어스팀은 인텔의 이름을 달고 나가지 않는다. 현재 개인 후원을 받고 있지만 앞으로 팀 창단의 모습으로 갈 수 있다면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1년 동안 나와 슬레이어스팀이 어떤 활동을 하느냐에 따라 인텔의 마음도 바뀔 것 같다. 그 것은 우리의 몫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인텔과 후원계약을 체결한 임요환]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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