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프로농구 올스타전 팬투표 2위로 인기를 과시한 서울 삼성 꽃미남 스타 이승준(33)의 광고 촬영 영상이 온라인 상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로 16주년을 맞은 '삼성전자 아카데미' 판촉행사의 CF 촬영을 마친 이승준의 평소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이 광고 영상과 메이킹 필름을 통해 공개되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는 것.
생애 첫 CF 나들이에서 '초고속 플레이어'로 분한 이승준은 자신의 키 높이로 맞춤 제작된 골대 앞에서 자신의 키의 절반밖에 되지 않는 일일 코치 배우 김광규의 지도 아래 광속의 슛 솜씨를 선보였다. 한국말도 서툰데다 CF 경험이 없는 이승준은 처음에는 긴장한 듯 NG를 내기도 했지만 함께 촬영에 임한 배우 김광규와 가벼운 농구 대결을 펼치며 분위기에 적응해갔다. 특히, 온몸을 사용한 드리블, 손가락으로 공 돌리기 등 갖가지 애드립 묘기를 선보여 촬영장에 모인 스태프들에게 박수를 받기도 했다는 후문.
평소 경기를 하는 모습 외에는 사생활 노출이 거의 없는 이승준의 이 같은 모습을 접한 팬들은 "쑥스러워 하면서 웃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 "농구만 잘하는 줄 알았는데 연기도 국가대표 수준"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삼성전자는 이승준 외에도 이번 아카데미 페스티벌 광고에 출연한 빙상 3인방(모태범, 이상화, 이승훈)과 축구 국가대표 염기훈, 복서 김주희의 메이킹 필름도 공개했다.
이중, 염기훈의 왼발 프리킥에 세트가 무너지고 심지어 부숴지기까지 하는 장면과 빙상 3인방이 어색한 연기로 서로 웃음을 참지 못하고 놀리는 모습 등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곧 있으면 열릴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에 도전하는 빙상 3인방의 모습을 접한 네티즌은 "빙판에서와는 다른 모습이 색다르고 반갑다. 이렇게 열심히 연습하는 구나"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성적 거두길 바란다. 화이팅!" 등의 응원 댓글을 올리며 격려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IT 제품 최대 성수기인 졸업과 입학 시즌을 맞아 '2011 16주년 아카데미' 판촉행사를 3월 27일까지 진행한다. 전국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2011 아카데미' 판촉행사는 젊은 층이 열광하는 최신 IT제품을 다양한 패키지로 구성한 오프라인 판촉 행사와 "선수는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는 내용의 삼성전자 IT제품과 국내 최고의 스포츠 스타들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아카데미 선수촌' 콘셉트의 케이블TV, 온라인, 모바일 캠페인으로 소비자를 찾아간다.
[사진제공 = 삼성전자]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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