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올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신인왕 후보 1순위인 '괴물 신인' 블레이크 그리핀(22·LA 클리퍼스)이 동부 콘퍼런스 선두 마이애미 히트의 10연승을 저지했다.
클리퍼스는 13일(한국시각) 미국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2010-11시즌 NBA 마이애미와의 홈 경기에서 111-105로 승리해 3연승을 달렸다. 그리핀이 24점 14리바운드, 에릭 고든이 26점 6어시스트, 배런 데이비스가 20점 9어시스트로 맹활약해 대어를 낚았다.
마이애미는 드웨인 웨이드가 31점 7리바운드, 르브론 제임스가 27점 8리바운드, 크리스 보쉬가 26점 13리바운드로 동반 폭발했으나 의외의 일격을 당해 10연승이 좌절됐다. 1쿼터에 불 붙은 상대 공격을 저지하지 못하고 44점이나 내 주며 18점이나 뒤진 상태에서 출발한 게 결국 발목을 잡았다. 이후 매 쿼터 리드를 잡으며 추격했지만 끝내 역전에는 실패했다.
NBA 전체 선두 샌안토니오는 밀워키 벅스 원정에서 3쿼터까지 1점차로 뒤졌으나 마누 지노빌리가 23점 7리바운드, 팀 던컨이 16점 8리바운드로 활약해 91-84로 역전승을 거두고 4연승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2연패로 마이애미에 동부 선두를 내 줬던 보스턴 셀틱스는 새크라멘토 킹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폴 피어스가 25점 6리바운드, 라존 론도가 10점 13어시스트로 분전해 119-95 대승을 거두고 연패를 끊었다. 마이애미가 패함에 따라 승차없이 승률에서 앞선 동부 선두가 됐다.
9연승를 질주했던 올랜도 매직은 뉴올리언스 호네츠 원정에서 연장 접전 끝에 89-92로 석패해 연승 행진이 끊겼다. 89-90으로 아슬아슬하게 뒤진 연장 종료 11초 전 드와이트 하워드가 결정적인 자유투 2개를 모두 놓쳐 10연승 문턱에서 좌절하고 말았다. 하워드는 29점 20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했으나 자유투 난조에 분루를 삼켰다.
전날 클리블랜드 캐버리어스에 기록적인 대승을 거뒀던 디펜딩 챔피언 LA 레이커스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원정에서 4쿼터에만 무려 46점을 폭발시키며 115-110으로 역전승해 6연승을 달렸다. 코비 브라이언트가 39점으로 맹활약했고 파우 가솔도 24점 11리바운드를 보탰다.
▲13일 NBA 전적
샬럿 96-91 시카고
인디애나 102-89 댈러스
애틀랜타 104-101 토론토
보스턴 119-95 새크라멘토
멤피스 107-99 디트로이트
샌안토니오 91-84 밀워키
뉴올리언스 92-89 올랜도
오클라호마시티 118-112 휴스턴
유타 131-125 뉴욕
LA레이커스 115-110 골든스테이트
LA클리퍼스 111-105 마이애미
[블레이크 그리핀.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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