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1박2일' 촬영중, 방귀 뀌다 대변 나와…" '경악' 굴욕담

[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 개그맨 이수근이 '1박 2일' 촬영 중에 겪은 굴욕담을 공개했다.

이수근은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 녹화에 참여해 방귀를 뀌다 대변까지 보게 된 사연을 전했다.

"아직 '1박 2일' 멤버들도 모르는 사실"이라며 머뭇거리며 말문을 연 이수근은 "장마철 여름에 '1박 2일' 촬영을 하고 있었는데 방귀를 뀌고 싶은 느낌이 왔다. 방귀를 뀌면 큰 웃음 한 번 나오겠다 생각하고 자신 있게 방귀를 뀌었는데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방귀를 뀌면서 그만 대변까지 나와 버렸다"며 "당시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촬영 중에 화장실 좀 다녀오겠다는 말만 한 채 아무 일 없다는 듯이 화장실로 가서 속옷은 그대로 벗어 버리고 얼른 샤워기로 씻었다"고 고백했다.

이같은 충격 고백에 출연자들이 경악하자 이수근은 "스태프들이 기다린다고 빨리 오라는 강호동의 재촉에 오래 씻지도 못하고 급하게 나와야만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선사했다.

이수근의 굴욕담은 1월 13일 밤 11시 15분에서 방송된다.

[촬영 에피소드를 전한 이수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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