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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수영 선수 출신인 애프터스쿨 멤버 유이의 수영 실력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유이는 설날 특집으로 방송될 MBC '아이돌스타 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연예인 1순위로 손꼽히면서 네티즌들이 유이의 수영 실력에 기대를 표하고 있다.
초등학교때 수영을 시작한 유이는 인천체고에서도 계속 수영을 해왔다. 주종목은 개인혼영 400m와 800m이며 이 실력을 바탕으로 고등학교 재학시절 전국체전에 대표선수로 나간 경험도 있다.
유이의 수영 실력은 지난 2009년 배우 박재정과 함께 출연했던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공개된 바 있다. 수영 선수 출신답게 군더더기 없는 모습으로 입수해 자유형, 평영, 턴 등 실력을 선보였다. 당시 방송을 본 시청자들도 말로만 무성했던 유이의 수영 실력에 감탄을 보이기도 했다.
이런 유이의 모습을 이번에는 정식 대회 형식으로 진행되는 '아이돌스타 수영선수권대회'를 통해 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추석 특집으로 방송된 '육상선수권대회'에서 유이가 저조한 달리기 실력을 보이면서 "수영이면 자신있다"고 말했기에 유이의 출연이 점쳐진다.
이에 대해 해당 프로그램의 김유곤 PD는 "유이는 애프터스쿨로 일본 활동이 예정돼 있어 향후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계속 접촉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이의 소속사 측 한 관계자 역시 "애프터스쿨 활동도 있어 출연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최대한 스케줄을 조절해서 출연할 수 있도록 검토중이다"고 전했다.
한편 '수영대회'는 오는 30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한 실내수영장에서 비공개로 촬영되며, 수영 연맹의 지원을 받아 MBC배 수영대회의 해설위원이 직접 진행을 맡을 예정이다. 방송은 오는 2월 5, 6일 저녁 8시 40분.
['아이돌스타 수영선수권대회'서 활약이 기대되는 유이(위), '우결' 출연 당시 수영 실력을 선보였던 유이. 사진 = 마이데일리DB, MBC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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