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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가수 타블로의 학력위조설을 주장한 네티즌 12명이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13일 서울중앙지검 형사 5부(이명순 부장)는 ’타진요’(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회원 12명을 허위 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또한 검찰은 현재 미국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타진요’ 운영자 ‘왓비컴즈’ 김모씨에 대해 범죄인 인도요청을 청구하는 등 6명을 기소중지하고, 미성년자 신분인 2명은 기소유예 처분했다.
기소된 네티즌들 중에는 의사 등 4~50대 전문직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이들은 지난 해 5월부터 인터넷 카페 ‘타진요’를 통해 타블로가 미국 스탠퍼드대를 졸업한 학력이 허위고 성적증명서 등을 위조했다며 타블로와 그의 가족들의 명예를 훼손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성적증명서에 따른 문서감정과 스탠퍼드 동료 및 출입국 기록 조회 등을 통해 타블로의 학력은 정상적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타블로. 사진=MBC]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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