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새로운 '블루칩'으로 떠오른 구자철(22.제주 유나이티드)이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한 '2011년 주목할 선수(Players to watch in 2011)에 뽑혔다.
FIFA는 13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젊은 선수들이 대거 등장하며 세대 교체가 이뤄진 가운데 잭 윌셔(19.아스널)와 네이마르(19.산토스)등 이미 명성을 얻은 선수들의 뒤를 이을 2011년에 지켜봐야 할 선수 13명을 뽑았다"고 전했다.
이중 2011년 카타르아시안컵에 출전중인 구자철도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세계적인 유망주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FIFA는 구자철에 대해 "이미 아시안컵의 스타로 급부상했다. 특히 다른 특징을 갖춘 기성용(셀틱)과 오랜 호흡을 맞춰오며 한국을 이끌기 시작했다. 구자철의 다재다능한 기술과 재능에 한국의 조광래 감독은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2011년 한국대표팀의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FIFA는 이밖에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하고 있는 카가와 신지(22)와 잉글랜드의 '신성' 조던 핸더슨(20.선덜랜드) 등을 선정했다.
[사진 = 바레인전에 골을 기록한 구자철]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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