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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SBS 주말극 ‘시크릿가든’의 OST ‘Here I am(히어 아이 엠)’이 ‘길라임송’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Here I am’은 ‘시크릿가든’에서 ‘오스카’ 윤상현이 피아노를 치며 부른 노래로 감미로운 멜로디와 “내가 여기 있어요”라는 애절한 노랫말로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는 노래다.
그런데 이 곡의 “히어 아이 엠~ 히어 아이 엠~”이라 반복되는 가사에 네티즌들은 “’히어 아이 엠’, 즉 빨리 부르면 '히라임'이 ‘길라임’으로 들린다”며 재미있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와 트위터 등 SNS를 중심으로 ‘Here I am’이 ‘길라임송’으로 불리고 있는 것.
가수 고은은 ‘길라임송’을 방송에서 부르기도 했다. 그는 지난 12일 방송된 엠넷 ‘엠루키즈’에서 “극중 피아노를 치며 노래를 부르던 오스카의 ‘Here I am’ 발음이 ‘길라임’과 비슷하게 들려 이에 착안해 개인기로 만들어 불렀다”며 “길라임~ 길라임~ 내가 길라임 인데~”라고 ‘Here I Am’을 ‘길라임’으로 바꿔 불러 관객을 폭소케 했다.
네티즌들은 “알고보니 ‘Here I am’은 오스카가 길라임을 생각해서 만든 노래였다”, “나만 ‘Here I am’이 ‘길라임’으로 들린 게 아니었군”, “’길라임’으로 바꿔 불러도 딱이네” 라며 재미있다는 반응이다.
‘시크릿가든’과 관련해 각종 패러디가 봇물 터지듯 쏟아져나오고 있는 가운데 ‘Hear I am’이 ‘길라임송’으로 패러디돼 또 다른 재미를 자아내고 있다.
['Here I am'을 부른 윤상현(왼쪽)-'길라임' 하지원]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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