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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아역배우 출신 똑순이 김민희가 젊은 나이에 얼굴에 중풍이 왔었다고 고백했다.
김민희는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MBC 드라마넷 한풀이 토크쇼 '미인도' 녹화에서 결혼 후 미국에서의 살며 힘들었던 적응기를 토로했다.
이날 녹화에서 김민희는 "결혼 후 준비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급하게 미국에 가는 바람에 적응하기가 너무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가 걱정하실 것을 알기에 힘들다는 말 한 마디 하지 않고 참았다"며 "그러다 어느 날 일어나 보니 얼굴 한 쪽이 돌아가 있었다"고 힘들게 말을 이었다.
중풍의 원인에 대해서는 "결혼 전엔 밥 한 번 안해봤는데 결혼 후 타지에서 생활하느랴 시댁에 적응하느랴 나름대로 스트레스를 받은 것이 중풍의 원인이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잠시 무거웠던 녹화장 분위기가 김민희의 말 한마디에 돌변했다. 김민희는 당시 중풍에 걸린 자신의 얼굴이 너무 재밌고 웃겨서 셀카를 찍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희의 숨겨진 아픔에 관한 솔직한 토크는 14일 밤 11시 40분에 공개된다.
[27살때 얼굴에 중풍이 왔다는 김민희. 사진 = MBC드라마넷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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