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62% "아시안컵 8강 상대로 북한 원한다"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네티즌 60% 이상이 2011년 카타르아시안컵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8강 상대로 북한을 지목해 '남북 대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영화 예매사이트 '맥스무비'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실시한 '카타르아시안컵 8강 대한민국의 예상 상대팀은?'이라는 설문 조사에서 참여한 3335명의 실명 네티즌 중 62.4%(2801명)가 북한을 꼽았다.

이어 이란(27.3% 910명) 이라크(5.2% 175명) 아랍에미리트(5.1% 169명) 순이었다.

또 '아시안컵에서 한국의 최종 예상 경기는?'이라는 설문 조사에는 총 3059명의 실명 네티즌이 참여해 '결승'까지 갈 것이라고 응답한 네티즌이 77.7%(2377명)로 압도적이었다. 3-4위전까지 갈 것이라고 응답한 네티즌은 12.9%(396명)로 나타났고, 4강 4.1%(124명), 8강 3.4%(103명), 예선에 머물 것이라고 응답한 네티즌은 1.9%(59명)로 나타났다.

네티즌은 "당연히 결승에 올라 1등 하는 게 목표 아닌가요? 등수가 우선은 아니지만 어쨌든 끝까지 후회 없는 경기를 했으면 좋겠네요" "기분 좋은 예상을 해봅니다. 많이 생각하면 이뤄진다니까 결승 간다고 생각해봅시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사진 = 조광래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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