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51년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꿈꾸는 한국 축구 대표팀의 선전에 국민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4일 오후 KBS 2TV에서 생중계한 한국과 호주 2011 아시안컵 B조 2차전의 시청률이 24.7%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날 방송된 공중파 3사 프로그램 중 KBS 1TV 일일드라마 '웃어라 동해'가 기록한 31.2%의 시청률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시청률이다.
카타르에 위치한 알 가라파스타디움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무승부로 1승1무(승점 4점)를 기록해 호주(승점 4점)에 골득실차로 뒤져 조 2위를 유지했다.
대표팀의 미드필더 구자철이 호주전서 선제골을 성공시켜 지난 바레인과의 1차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골과 함께 이번대회 3호골을 기록했다.
한편 한국은 오는 18일 열리는 인도와의 3차전을 통해 아시안컵 8강 진출 여부를 확정짓게 됐다.
[사진 = 카타르 도하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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