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독일 언론이 호주전에 참가하지 못한 ‘슈퍼탤런트’ 손흥민(18·함부르크)에 대해 아쉬움을 나?냈다.
한국은 14일 오후(한국시각) 카타르에 위치한 알 가라파스타디움서 열린 호주와의 2011 아시안컵 B조 2차전서 1-1로 비겼다. 한국은 이날 무승부로 1승1무(승점 4점)를 기록해 호주(승점 4점)에 골득실차로 뒤져 조 2위를 유지했다.
한국은 전반 23분 구자철이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후반 16분에 호주의 제디낙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후 조광래 감독은 유병수, 염기훈 그리고 윤빛가람을 투입했다. 손흥민은 끝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날 경기 후 독일의 축구 전문지 '키커'는 "한국은 함부르크의 끝까지 손흥민을 출전시키지 않은채 구자철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그의 골은 이번 경기에서 3번째 골이다"라며 "후반 들어서 호주는 생애 처음으로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첫 골을 기록한 제니닥에 힘입어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은 오는 18일 열리는 인도와의 3차전을 통해 아시안컵 8강 진출 여부를 확정짓게 됐다.
[손흥민. 사진 = 카타르 도하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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