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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했습니다. 연기자로서 심창민으로 첫선을 보이는 만큼 긴장도 되고 부담도 됩니다. 열심히 촬영에 임했으니 관심있게 봐주세요.”
최근 만난 동방신기의 최강창민이 심창민이라는 이름으로 연기자로 첫선을 보이는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심창민은 24일부터 방송되는 SBS 월화 미니시리즈 ‘파라다이스 목장’의 주연을 맡아 연기자로 화려하게 데뷔한다.
심창민은 동방신기의 전현멤버 중 늦게 연기자로 데뷔하는 셈이 된다. 동방신기의 유노윤호가 드라마 ‘맨땅에 헤딩’으로 연기자로 첫 스타를 끊었고 이제는 JYJ를 결성해 동방신기와 결별한 전멤버 영웅재중은 TV영화 ‘천국의 우편배달부'로 그리고 믹키유천은 지난해 화제속에 방송된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로 연기자로서 영역에 진출했다. 그리고 시아준수는 2월1일 시작될 뮤지컬 '천국의 눈물'에서 베트남으로 파병간 한국군인 준 역을 맡아 출연할 예정이다.
이로서 동방신기의 5명의 전현 멤버가 모두 연기자로서 나서는 셈이다. 유노윤호의 경우는 5월에 선보일 드라마 ‘포세이돈’ 촬영에 합류해 연기자로서도 본격적인 행보를 하고 있다.
심창민은 이연희, 주상욱 등이 출연하는 ‘파라다이스 목장’에서 겉으로는 막무가내 재벌남처럼 보이지만 속으로는 누구보다도 따뜻하고 깊은 마음과 가끔은 번뜩이는 천재성을 지닌 재벌3세 한동주역을 맡았다. 그는 대책 없는 재벌3세부터 속 깊은 진짜 남자까지 다채로운성격의 모습을 연기로 선보일 예정이다.
‘파라다이스 목장’ 연출자 김철규PD는 “심창민이 첫회 촬영때는 연기를 처음 한 탓인지 긴장을 했는데 회가 거듭할수록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였다”고 칭찬을 했다.
유노윤호 믹키유천 영웅재중 등 동방신기 전현 멤버들은 연기자로 나서 최선을 다했지만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지는 못했다. 그렇다면 최강창민은 연기자로 나서 어느 정도의 점수를 받을까. 24일부터 시작되는 미니시리즈 ‘파라다이스 목장’에서 그 점수가 결정된다.
[24일부터 시작될 '파라다이스 목장'에서 연기자로 첫선을 보이는 심창민.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배국남 대중문화전문 기자 knba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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