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베스트 멤버에 들어가기 위한 준비는 항상 하고 있지만 부담감이 좀 큽니다"
12득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한 울산 모비스의 김종근이 선발로 경기를 치른 소감을 전했다. 울산 모비스는 15일 원주치악체육관에서 열린 2010-11시즌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의 원정 경기에서 57-56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김종근은 "그동안 게임에 참여 많이 못해서 벤치에서 지켜만 봤는데 2쿼터만 뛰어도 힘들더라"며 스타팅 멤버로 경기를 뛰게 된 심경을 말했다.
또한 "감독님의 강조하시는 부분이 자신있게 하라는 부분이었다. 그동안 내 자신을 못 믿었었다. 감독님의 말씀을 듣고 자신 있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선발로 출전하게 된 것에 대해서는 "이번 경기가 거의 처음이다. 솔직히 식스맨이 더 나은 것 같다"라며 웃어보였으나 "하지만 언제나 베스트 멤버에 대한 준비는 하고 있다"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최근 모비스의 상승세에 관해서는 "우리는 어느 팀이든지 물고 늘어지는 팀이니까 집중해서 하시길 바란다"답하며 다른 팀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김종근. 사진 = KBL 제공]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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