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연봉 계약이 장기화됐던 롯데 우완 투수 송승준과 포수 강민호가 나란히 2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롯데는 송승준과 지난 해보다 28% 인상된 2억 3000만원에 2011년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계약 후 송승준은 "올 시즌 더 잘하기 위해 따뜻한 곳에서 빨리 공을 던지고 싶었다. 계약이 됐으니 모두 잊고 잘할 생각만 하고 사이판으로 떠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민호는 지난해보다 48% 인상된 2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강민호는 "계약이 늦어져 죄송하다. 구단이 자존심을 세워줘 감사하고 팀이 우승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모든 걸 잊고 운동에만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송승준, 강민호는 15일 오후 9시 김해공항을 통해 사이판으로 출발하는 투수/포수조와 함께 전지훈련을 떠난다.
[강민호(왼쪽)-송승준.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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