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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해병대 자원입대로 ‘주원앓이’에서 ‘국민 훈남’으로 떠오른 배우 현빈이 해병대 지원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현빈은 15일 오후 8시부터 서울 어린이대공원 돔아트홀에서 열린 SBS 주말극‘시크릿가든’ OST 콘서트에 동료배우 윤상현, 김성오와 함께 참석했다. 이날 콘서트 진행을 맡은 ‘김비서’ 김성오는 최근 화제가 된 현빈의 해병대 자원입대에 대해 물었다.
현빈은 “이게 많은 분들한테 칭찬을 받을 일이나 관심을 받을 일이 아니다”라고 겸손하게 말한 후 “솔직히 예전부터 생각했던 한 부분이고, 그걸 제 생각대로 시기에 맞춰 혼자 진행했던 부분이다”고 해병대 지원은 오래 전 결심의 결과임을 전했다.
이어 그는 “이게 이렇게까지 확산되고 일이 커질지 몰랐다. 많이 좋게들 봐주셔서 그 부분에 대해선 감사드린다. 어느 누구나 다 하는 거니까 그냥 그렇게 봐주시면 좋겠다”고 지나친 관심에 다소 조심스러워 하고 있음을 밝혔다.
현빈은 지난 해 말 해병대에 지원서를 접수한 후 12월 24일 경기도 수원에 있는 인천경기지방병무청에서 체력검사와 면접에 응했다. 해병대 합격여부는 오는 20일쯤 나올 예정이지만 별다른 이상이 없다면 무난히 합격, 올 3월 초쯤 입대할 예정이다.
현빈의 해병대 자원입대 소식이 전해지자 대중은 폭발적인 관심을 보이며 “진정한 국민 훈남”, “마지막까지 폭풍감동을 주는 멋쟁이 현빈”, “노블레스 오블리주” 등 칭찬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현빈이 ‘김주원’으로 열연하고 있는 ‘시크릿가든’은 16일 20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시크릿가든' OST 콘서트에 참석한 현빈. 사진=쇼노트]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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