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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SBS 주말극 ‘시크릿가든’ OST ‘그남자’를 직접 불러 음원차트 1위를 수성하고 있는 배우 현빈이 노래 녹음에 큰 부담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현빈은 15일 오후 8시부터 서울 어린이대공원 돔아트홀에서 열린 ‘시크릿가든’ OST 콘서트에 동료배우 윤상현, 김성오와 함께 참석했다.
이날 콘서트 진행을 맡은 ‘김비서’ 김성오는 현빈에게 “’그남자’가 대박났다. 어떻게 노래를 그렇게 잘하냐”고 물었다.
현빈은 “솔직히 걱정을 많이 했다. 백지영씨가 부른 노래 자체가 워낙 좋은 노래고, 또 워낙 잘 부르셔서 원래 많은 분들한테 사랑받던 곡이라 부담이 굉장히 많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걸 어떻게 해야하나 걱정 많이 했다. (녹음하던) 그 날도 몸 상태가 많이 안 좋았다. 좋은 목소리를 못 들려드린 거 같아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그래도 많이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현빈이 부른 ‘그남자’는 원래 가수 백지영의 ‘시크릿가든’ OST로 ‘주원앓이’ 현빈이 직접 불러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현빈은 ‘그남자’ 녹음 당시 감기몸살에도 불구하고 재녹음을 강행하는 열의를 보여 화제를 모았다.
이렇게 탄생한 현빈의 ‘그남자’는 지난 7일 음원 공개 후 각종 차트 1위를 ‘올킬’ 한 후 현재까지 차트 상위권을 지키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현빈은 이날 콘서트 현장에서 갑작스런 요구에도 '그남자'를 직접 불러 관객의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현빈이 ‘김주원’으로 열연하고 있는 ‘시크릿가든’은 16일 20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시크릿가든' OST 콘서트에 참석한 현빈. 사진=쇼노트]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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