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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배우 현빈이 실제로 ‘거품키스’ 상황이 온다면 “손으로 닦아줄 것”이라 밝혔다.
현빈은 15일 오후 8시부터 서울 어린이대공원 돔아트홀에서 열린 SBS 주말극 ‘시크릿가든’ OST 콘서트에 동료배우 윤상현, 김성오와 함께 참석했다.
이날 극중 길라임(하지원 분)이 카푸치노를 마시다 입술에 거품이 묻자 김주원(현빈 분)이 입술로 닦아준 이른바 ‘거품키스’를 실제 현빈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이 등장했다.
이에 현빈은 “장소에 따라 다를 거 같다”고 대답을 피해가려 했지만 MC ‘김비서’ 김성오가 다시 집요하게 묻자 “전 손으로 닦아 줄 거다”고 대답했다.
현빈은 “제가 촬영 전에 이 신을 보고 굉장히 기발하다고 생각했다. 작가님 정말 대단하신 거 같다. 제가 실제상황이라면 이런 생각을 못 했을 거 같다”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반면 ‘김주원’과 실제 현빈의 싱크로율 정도를 묻는 질문에 현빈은 “50%정도”라고 스스로를 평가했다.
한편, 현빈이 ‘김주원’으로 열연하고 있는 ‘시크릿가든’은 16일 20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시크릿가든' 현빈(오른쪽)-하지원의 '거품키스'(위), '시크릿가든' OST 콘서트에 참석한 현빈. 사진=화앤담픽처스, 쇼노트]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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