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KIA 타이거즈에서 유일한 미계약자였던 이용규가 연봉 2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KIA 이용규는 지난 해보다 4000만원(25%)이 인상된 연봉 2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이로써 KIA는 2011년 연봉 대상자 52명 모두 재계약을 끝냈다.
지난 시즌 129경기에 출전한 이용규는 3힐7리 3홈런 51타점 25도루를 기록했다.
이용규는 재계약을 마친 후 "연봉 재계약을 미루면서까지 전지훈련에 빠지고 싶지 않았다. 이제 홀가분한 마음으로 일본 미야자키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훈련에 전념하겠다"며 "이번 캠프에서 기량을 더욱 끌어 올려 올 시즌에 좋은 성적을 기록해 내년 연봉 계약에서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동안 많은 심려를 끼쳐 드려 팬들에게 미안했다"며 "지난해보다 더 나은 올해를 만들어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겠다.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KIA 이용규. 사진제공 = KIA 구단]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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