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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SBS 주말극 '시크릿가든'(극본 김은숙/연출 신우철)의 결말의 궁금증이 자체최고시청률로 견인했다.
16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시크릿가든'은 33%(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9일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한 30.6%보다 2.4% 포인트 상승한 수치.
현재 최종회까지 1회만을 남겨놓은 상황으로 '시크릿가든'은 지난 한 주 동안 결말을 놓고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켜왔다. 그 궁금증의 증폭이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는데 일조한 셈.
이날 방송분에서는 또 한번 새드엔딩에 암시됐다. 길라임(하지원 분)의 친구 임아영(유인나 분)은 불길한 꿈을 꿨다며 "김주원 사장님(현빈 분)이 세쌍둥이와 함께 있는데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청자들은 "라임이 죽어서 주원이 우는 것 아니냐"며 비극적으로 결말을 해석하고 있다.
마지막까지 결말에 대해서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어떻게 마지막을 장식할 지 시청자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동시간대에 방송된 MBC '욕망의 불꽃'은 14.7%, KBS 1TV '근초고왕'은 10.3%를 각각 기록했다.
[최종회를 1회 남기고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한 '시크릿가든'. 사진 = SB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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