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한상숙 기자] 한화 이글스는 16일 도미니카 출신의 마무리투수 오넬리 페레즈(28)와 총액 27만 달러(약 3억원, 사이닝보너스 5만달러, 연봉 22만달러)에 계약했다.
우완투수 오넬리는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전문 마무리로 활약해왔다. 마이너리그 통산 22승 19패 33세이브 방어율 3.42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도미니카 윈터리그서는 2승 8세이브 방어율 1.15를 마크했다. 150Km/h의 빠른 직구와 낙차가 큰 변화구가 강점이고, 수비와 견제능력이 뛰어난 선수로 평가된다.
오넬리는 "한국 무대에 설 수 있어 기쁘다"며 "리드하고 있는 경기에서는 반드시 팀의 승리를 지켜 팬과 구단에 보답할 수 있도록 좋은 피칭을 보여 주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넬리와 훌리오 데폴라는 각각 19일과 23일 하와이 전지훈련지로 합류할 예정이다.
한상숙 기자 sk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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