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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조동혁의 '미친 액션'이 금요일 밤 성인남성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케이블 영화채널 OCN 퓨전사극 '야차' 6화가 평균시청률 1.27%, 최고시청률 1.95%를 기록하면서 선전했다. 특히 성인남성 시청층에서 시청률 1위를 기록해 금요일 밤 케이블TV 최강자 자리 굳히기에 나섰다(AGB 닐슨미디어리서치, 케이블유가구 기준).
이날 방송은 특히 조동혁의 '미친 액션'이 폭발하며 시청자들을 압도했다. 자신을 구해준 일본인 부녀를 위해 검투사로 변신한 백록(조동혁)이 잔악무도한 사형수들과 목숨을 건 대결을 펼쳤기 때문. 야마카시와 무에타이를 연상케 하는 하이킥, 사슬을 이용한 스릴넘치는 액션, 피 튀기는 검술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파격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5분에 가까운 조동혁의 잔혹하면서도 처절한 액션신이 압권이었다.
또 백록이 죽은 줄만 알고 있는 정연(전혜빈)은 백록의 복수를 위해 서서히 팜므파탈 본색을 드러내며 긴장감 넘치는 볼거리를 선사했다. 정연은 자신이 아버지의 첩이 된 것을 못마땅하게 생각하던 강치순(손병호)의 딸에게 호의를 베풀어 자신의 편으로 만들기 시작했다. 또 강치순과 아들 석주(윤현민) 사이를 이간질 시키며 서로 죽고 죽이는 운명으로 몰아넣었다.
뿐만 아니라 왕 이시재(장태훈)와 내관 도시평(서태화)은 좌의정 강치순을 교묘하게 압박하며 두뇌싸움을 시작해 앞으로 펼쳐질 왕권 대 신권의 진흙탕 정치 싸움을 예고했다.
'야차' 제작진은 "그동안 국내 드라마에서는 보지 못했던 색다른 영상 미학이 성인 시청자들에게 크게 어필했다. 앞으로 '야차'만의 화려한 검투 액션 장면들이 절정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 = OCN]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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