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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칼바람엔 장사가 없었다. 맹추위 속 보도하던 유충환 MBC 기자의 NG가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15일 오후 8시 방송된 MBC 주말 뉴스데스크에서는 한파에 대한 뉴스를 전했다. 이 과정에서 뉴스 영상을 담기까지의 NG장면도 보도와 함께 전파를 탔다.
영상 속 유 기자는 한강 다리 위에서 온도계를 들고 "칼바람이 불어 체감기온이 영하 20도를 훌쩍 넘고 있습니다"라고 리포팅했다. 살을 에는 바람에 유 기자는 몸을 움츠리고 괴로운 표정을 지으며 이 한 문장을 말하기까지 수차례의 NG를 냈다.
시청자들에게 완벽한 영상을 보여주기까지의 과정을 그대로 공개한 모습에 시청자들은 "칼바람엔 역시 장사가 없다" "기자의 투철한 정신도 강추위 앞에서는 어쩔 수 없네요" "추위 속에 고생하시는 기자님. 수고가 많으시네요" "입이 언 기자 모습에 웃음이 터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 기자의 영상을 본 최일구 앵커는 "유충환 기자가 칼바람 맞으면서 고생을 많이 했군요"라며 웃음을 보였다. 배현진 아나운서도 "발음이 제대로 안 되는 것 같다"고 격려했다.
[유충환 기자. 사진 = MBC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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