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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발목부상을 당한 티아라의 은정이 목발을 집어던지고 무대에 섬으로써 2집 '굿바이 무대' 대미를 멋지게 마쳤다.
16일 오후 티아라는 SBS '인기가요'에 출연, 인디언을 연상케하는 핑크색 의상을 입고 '야야야' 무대를 연출했다.
특히 티아라와 2집 굿바이 방송 무대에 함께 하기 위해 지난 14일 '뮤직뱅크', 15일 '음악중심' 무대에서 하루에 진통제 3대씩을 맞고 무대에 선 은정은 이날도 무릎부상에도 불구, 가죽 레깅스를 입고 춤과 열창을 했다. 은정은 지난해 12월 25일(토)음악방송 공연후 스케줄을 이동하던 중 빙판길에 넘어져, 왼쪽 무릎인대 손상(내 측 부인대 손상)의 진단을 받았다.
병원 측에서는 ‘은정이 2주 깁스를 하고, 이 후 또 2주 정도 보조 깁스를 한 채 지내야 한다'고 전했지만, 은정이 '굿바이 방송 무대만큼은 멤버들과 꼭 함께 하고 싶다'는 강한 부탁에 병원서 굿바이 무대 3일간만 하루에 진통제 3대씩을 처방해주었다는 것.
이에 은정은 '제작사와 음악방송 감독님들은 다리부상으로 이해해주시고, 무대에 안 서도 된다고 하셨지만, 그 동안 발목부상으로 함께 하지 못한 멤버들과 팬들에게 너무 미안하고, 굿바이 방송 무대 만큼은 우리 멤버 모두와 함께 무대에 서고 싶다' ,'현재 촬영중인 KBS2TV 드림하이'측에도 티아라의 굿바이 무대를 위해 스케줄 조율을 부탁한 상태'로 저에 마음을 이해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티아라는 2집 무대를 16일로 마쳤으며, 은정은 KBS 2TV’드림하이’(월화 방송)출연으로 연예활동을 이어간다.
[지난 연말 무릎부상으로 목발을 짚은 티아라 은정.(코어콘텐츠 제공)]
곽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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