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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제작진이 외국인 근로자 까르끼 예양 칸 쏘완 아낄을 위해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1박2일'은 '외국인 근로자 특집' 2탄으로, 가족들의 생계를 위해 타지에 나와 외로움과 싸우며 일을 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고향을 찾아 가족들의 일상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와 감동을 전했다.
한국에 온지 7개월인 된 까르기는 영상을 보자마자 굵은 눈물을 뚝뚝 흘리며 가족을 향한 그리움에 그만 고개를 떨구고 말았다. 눈물을 흘리는 까르끼의 모습에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김종민 이승기 모두 눈물을 보이며 함께 그리움을 나눴다.
1년 6개월만에 가족을 본 미얀마의 예양, 아기가 생후 2개월때 한국으로 온 캄보디아의 쏘완은 아기의 걷는 모습을 영상을 통해 처음으로 접하며 감격스러워했다.
또 방글라데시의 칸, 파키스탄의 아낄 모두 제작진의 깜짝 선물에 모두 눈물을 흘렸다. 아낄은 "이 선물이 절대 작지 않다며 최고 큰 선물이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제작진에 이어 멤버들도 선물을 전했다. 멤버들은 5명의 친구들을 위해 직접 가족들을 데려와 만남을 선물했다. 까르기 예양 칸 쏘완 아낄 모두 가족들을 보자마자 기쁨의 눈물을 쏟아내며 꿈과 같은 이 시간을 만끽했다.
[까르기-예양-칸(위에서부터). 사진 = KB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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