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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30세 최고령 해병대 지원자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최근 해병대에 자원입대한 배우 현빈(본명 김태평·30)이 체력시험에서 상위 1%의 기록을 세워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24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인천경기지방병무청에서 체력검사와 면접을 본 현빈은 이날 체력시험에서 30점 만점에 29점을 받아 상위 1%안에 들었다.
체력시험은 팔굽혀펴기와 윗몸일크기로 나뉘어 각각 15점 만점으로 진행됐으며, 현빈은 1분동안 윗몸일으키기 57개로 14점, 팔굽혀펴기 50개로 15점 만점을 받았다.
해병대 합격여부는 오는 20일 발표되며 이변이 없는 한 무난히 합격, 오는 3월 7일 입대할 예정이다.
앞서 현빈은 최고령 해병대 지원자로 알러져 또 한번 관심을 받았다. 16일 병무청이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미래희망연대 송영선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서 현빈은 해병대 모집 업무를 시작한 2008년 7월 이후 최고령 지원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네티즌들은 현빈이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으로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스스로 지원했다는 사실에 칭찬을 보냈고, 이에 대해 현빈은 "이게 많은 분들한테 칭찬을 받을 일이나 관심을 받을 일이 아니다"라고 자신의 소신을 겸손하게 밝힌 바 있다.
한편 지난 10일 마감된 이번 해병대 경쟁률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에도 불구하고 4.5: 1을 기록, 병무청이 모집업무를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사진 = 해병대 체력시험에서 상위 1%안에 든 현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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