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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SBS 주말극 ‘시크릿가든’(극본 김은숙/연출 신우철)이 주원과 라임의 행복한 부부생활을 그리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16일 밤 ‘시크릿가든’ 20회 마지막회가 방송됐다. 주원과 라임은 주원의 어머니 분홍여사(박준금 분)의 허락 없이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다. 오스카(윤상현 분), 윤슬(김사랑 분), 액션스쿨 동료들 등 모두가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지만 분홍여사는 주원이 상속받은 모든 걸 빼앗고, 그의 능력을 인정해 백화점 사장 자리에만 유지시켰다.
주원과 라임은 행복한 결혼생활을 보냈다. 주원은 백화점 박상무(이병준 분)와의 사이도 돈독해졌고, 여전히 백화점 운영에 탁월한 실력을 보였다. 라임은 스턴트우먼으로서 열심히 하루하루를 살았다.
오스카-윤슬 커플은 모든 갈등을 해소하고 서로간의 사랑을 확인했고, 썬(이종석 분)은 두 사람의 사랑을 축복하며 떠났다.
5년의 시간이 흐른 후 주원-라임 부부는 세 아이의 부모가 됐다. 분홍여사는 여전히 두 사람은 인정하지 않았지만 할머니로서 세 아이는 사랑으로 감쌌다.
오스카는 15년만에 윤슬에게 프로포즈하며 사랑의 결실을 맺었고, 김비서(김성오 분)-아영(유인나 분) 커플도 행복한 사랑을 그려나갔다.
임종수(이필립 분) 무술감독은 무술이 아닌 진짜 영화감독으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카메오로 출연한 배우 손예진이 임종수의 영화에 출연하겠다며 먼저 제안을 내미는 기적도 이뤄졌다.
모든 커플들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이며 ‘시크릿가든’은 20회의 방송을 마무리했다. 시청자들은 “해피엔딩으로 끝나니 좋다”,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사랑이 참 예뻤다”, “이제 못 보는구나 ‘시크릿가든’”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방송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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