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격' 이경규·김태원·김국진, '폐기종' 진단…'금연 불가피'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의 멤버 이경규 김태원 김국진이 담배 연기 탓에 폐에 구멍이 생겼다는 폐기종 진단을 받아 충격을 안겨줬다.

16일 오후 방송된 '남자의 자격'은 '남자, 그리고 암'이라는 주제로 멤버들에게 간암 폐암 위암 대장암 등 4대 암 검사를 받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5명의 멤버들은 검사를 앞두고 초조함을 감추지 못했고 본격적인 검사에서는 진지한 모습으로 가장 먼저 폐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30여년 동안 담배를 피워 온 이경규는 폐CT에서 폐기종 증세가 발견됐고 27년 동안 하루에 한갑 반을 피운 김태원은 이경규보다 심한 폐기종 증세가 심각했다.

이어 발표된 김국진은 두 사람에 비해 흡연기간이 짧았음에도 폐 전체에 폐기종이 퍼진 가장 심각한 상태로 드러나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하지만 금연 등의 관리를 통해 회복될 수준이라 다행히 모두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이윤석 윤형빈 이정진의 폐는 다행히도 깨끗한 수준이었다.

['폐기종' 진단을 받은 이경규-김태원, 김국진. 사진 = KBS 캡쳐]

마이데일리 pres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