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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배우 손예진이 SBS 주말극 ‘시크릿가든’ 마지막회에 카메오로 등장했다.
손예진은 16일 밤 방송된 ‘시크릿가든’ 20회에 톱배우 역할로 출연해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극중 임종수(이필립 분)는 5년의 시간이 흐른 후 무술감독이 아닌 진짜 영화감독에 도전, 손예진을 대면했다. 손예진은 투자를 얻지 못하고 캐스팅도 안돼 영화를 찍지 못하고 있는 임종수 감독의 시나리오가 마음에 들어 먼저 해당 영화에 출연하겠다고 제안하는 여배우로 등장했다.
손예진은 “전 어떠세요? 전 마음에 드세요? 안젤리나 졸리 그런 사람이랑 찍을 거에요?”라며 적극적으로 임감독에게 자신을 어필하며 “제 성격이 너무 다이렉트라 놀란 거 같은데”라고 여유도 보였다.
임감독은 엎을 위기에 처한 자신의 영화에 ‘톱배우 손예진’이 먼저 출연하겠다고 제안하자 “난 지금 기적과 마주앉아 있네요”라며 기뻐했다.
손예진은 잠깐의 출연에도 불구, 진짜인지 연기인지 구분이 가지 않을 정도로 안목 있고 도도한 여배우 역할을 훌륭히 소화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갑자기 손예진이 나와 깜짝 놀랐다”, “예상대로 손예진은 미친 존재감!”, “짧지만 강한 손예진의 등장” "숨길 수 없는 폭풍 미모 손예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날 ‘시크릿가든’ 마지막회는 주원(현빈)-라임(하지원), 오스카(윤상현)-윤슬(김사랑), 김비서(김성오)-아영(유인나) 커플 등 모두가 행복한 사랑을 나누는 모습으로 해피 엔딩을 맞았다.
한편 오는 22일에는 NG장면과 하이라이트를 엮은 '시크릿가든' 스페셜편이 방송되고 23일부터 임성한 작가의 ‘신기생뎐’이 후속 드라마로 방송된다.
[손예진(위)-이필립. 사진=SBS 방송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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