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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SBS 주말극 ‘시크릿가든’ 마지막회에서 주인공 현빈과 하지원이 다양하고 진한 키스신을 선보였다.
16일 밤 방송된 ‘시크릿가든’ 20회는 라임(하지원)-주원(현빈), 오스카(윤상현)-윤슬(김사랑), 김비서(김성오)-아영(유인나) 커플 등 모든 인물들이 행복한 사랑을 그려나가는 것으로 해피엔딩을 맞았다.
문분홍 여사(박준금)의 반대를 무릅쓰고 혼인신고를 한 주원과 라임은 첫날밤부터 뜨거운 키스를 나눴다. 두 사람은 오스카-윤슬 커플의 도움으로 한껏 첫날밤 분위기를 낸 침대에 쓰러져 진하게 키스했다.
이 키스신은 두 사람의 몸이 뒤엉킨 자세에서 1분 30초 정도의 분량으로 브라운관 키스신 치곤 꽤 오랜 시간동안 지속됐다. 첫날밤이라는 설정에서 나온 두 사람의 파격적인 키스신은 강한 여운을 남겼다.
주원과 라임의 애정행각은 첫날밤을 시작으로 빈번하게 연출됐다. 주원이 생크림 묻힌 딸기를 라임에게 먹여주고, 입술에 잔뜩 생크림을 묻힌 라임의 사랑스런 모습에 주원은 이불을 뒤집어쓰고 애정공세를 퍼부었다.
또한 두 사람은 이불을 함께 두르고 겨울 밤 공기를 마시거나 흰 눈이 쌓인 정원에서 뛰어놀다가 누워 영화 같은 키스를 나누기도 했다.
부부가 된 주원과 라임은 예전에 얼굴을 마주보는 것 만으로 서로 두근거렸던 윗몸일으키기가 이젠 키스로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또한 폐소공포증으로 엘리베이터를 못 타던 주원은 그 안에서 라임과 키스도 가능해졌다.
‘시크릿가든’ 마지막회는 주원과 라임이 부부가 된 후 더욱 서로를 아끼는 애정신이 주를 이뤘다. 이날 두 사람인 선보인 키스신은 첫날밤 키스, 윗몸일으키기 키스, 설원 키스, 엘리베이터 키스 등 무려 4번이었다. 마치 시도 때도 없이 키스하는게 영화 '시네마천국'서 보여준 키스 러브신 총정리와 유사한 셈.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사랑스런 주원과 라임, 영원히 예쁘게 사랑하세요”, “오늘은 모드 장면들이 달달했음”, “키스신이 좀 야한 거 같아요”, “마지막이라고 키스 몰아서 한 건 아니죠?” 등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한편 오는 22일에는 NG장면과 하이라이트를 엮은 '시크릿가든' 스페셜편이 방송되고 23일부터 임성한 작가의 ‘신기생뎐’이 후속 드라마로 방송된다.
[사진=SBS 방송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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