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 '주원 앓이',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등 수많은 유행어들을 양산한 화제작‘시크릿가든'의 저력은 마지막까지 발휘됐다. 그간의 시청률로 본 '시크릿가든'의 인기는 어느 정도였을까.
17일 AGB닐슨 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에 따르면 16일 밤 방송된 SBS ‘시크릿가든’ 마지막회는 35.2%(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자체 최고 시청률이었던 33% 보다 2.2%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처럼 '시크릿 가든'은 마지막 방송까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총 20회 평균시청률 24.4%을 기록하며 그간의 명성을 다시한번 재확인시키고 화려하게 퇴장했다.
'시크릿가든'은 지난해 11월 13일 첫 방송에서 17.2%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톱스타 현빈과 하지원의 만남, 그간 영화에서 주로 다뤄졌던 '영혼 체인지'라는 소재를 국내 드라마에서 첫 선을 보인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일으켰다.
방송전 입심을 증명이라도 하듯 시청률 상승세가 이어졌다. 거기에 현빈과 하지원의 연기력, 윤상현과 이필립의 재발견, 탄탄한 스토리와 화려한 볼거리, 감칠맛 나는 대사의 매력 등이 맞물려 '시크릿가든'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그 인기는 연일 자체 최고를 기록하는 시청률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11월 21일에는 시청률 21.5%를 기록하며 방송 4회만에 시청률 20% 고지를 점하는 쾌거를 이뤘고 지난 9일 18회 분에서 30.6%를 기록하며 첫 30% 돌파를 이뤄냈다. 그리고 마지막 방송분에서도 35%의 시청률을 돌파하며 자체 최고를 기록, 시청률에 있어서 '자체최고 경신인생'을 누렸음을 과시했다.
[시청률에서 연일 자체최고를 경신하며 종영한 '시크릿 가든'. 사진=SBS 방송캡처]
마이데일리 pres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