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오는 3월 12일 개막되는 2011 프로야구 시범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올해 프로야구 시범경기는 오는 3월 12일 넥센-KIA(목동), 한화-LG(대전), 삼성-두산(대구), 롯데-SK(사직) 경기를 시작으로 총 56경기(팀간 2차전, 팀당 14경기)를 치른다.
경기 시작 시간은 오후 1시이며 더블헤더는 실시하지 않고 지난 해에 이어 승부치기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승부치기는 9회까지 경기 승패를 결정하지 못했을 경우 연장 10회와 11회에 한하여 승부치기를 실시하고 11회에도 승패를 결정하지 못하면 무승부로 처리하게 되는 방식이다.
한편 대학 춘계리그가 열리는 목동구장의 경기수는 최소화(총 6경기)했으며 광주 구장은 전광판 보수공사로 인해 3월 24일부터 4경기만 열리게 된다.
KBO는 "8개 구단의 전지훈련 성과를 평가하고 새 얼굴의 신인선수와 외국인선수들이 기량을 선보이는 시범경기는 겨우내 차가웠던 그라운드를 녹이고 팬들의 갈증을 해소시켜줄 것이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