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드라마 ‘시크릿 가든’에 해병대 입대 선언으로 상종가를 달리고 있는 배우 현빈과 ‘색:계’의 히로인 탕웨이가 주연한 영화 ‘만추’가 오는 2월 17일로 개봉일을 확정 지었다.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 ‘가족의 탄생’으로 뛰어난 재능을 인정 받아 온 김태용 감독이 연출을 맡은 ‘만추’는 ‘남편을 죽이고 수감된 지 7년 만에 특별 휴가를 나온 여자 애나(탕웨이 분)와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는 남자 훈(현빈 분)의 짧고 강렬한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돼 호평을 받은 ‘만추’는 당초 구랍 11월 개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차일피일 개봉을 미뤄오다 결국 이날로 개봉을 확정 지은 것. 또, ‘만추’는 오는 2월 10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되는 제61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돼 관계자들의 기쁨을 더했다.
지난해 9월에 열린 토론토국제영화제 당시 영화를 관람한 포럼 집행 위원장 크리스토프 테레히테(Christoph Terhechte)의 끊임 없는 러브 콜로 베를린 행이 성사된 ‘만추’는 베를린국제영화제의 관객들에게 유럽 프리미어로 선보이게 된다.
[사진 = 만추 포스터]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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