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그룹 동방신기가 엠넷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에 출연한다.
동방신기는 오는 20일 오후 6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엠카'에 출연할 예정이다.
17일 ‘엠카’ 제작진은 "2년 만에 동방신기가 ‘엠카’ 무대에 서는 것인 만큼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며 "동방신기가 무대 위에서 퍼포먼스의 매력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최상의 무대로 준비해 기다려온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2009년 초부터 동방신기를 비롯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등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소속 가수들은 엠넷미디어가 자사의 콘텐츠를 장기간 무단사용했다며 엠넷 프로그램의 출연을 거부해왔다. 자체 음악방송인 ‘엠카’는 물론 연말 ‘MAMA’ 시상식에도 출연하지 않았다.
따라서 이번 동방신기의 ‘엠카’ 출연은 SM 소속 가수의 2년만의 엠넷 출연이란 것에서 의미가 크다. 그동안 지속된 엠넷미디어와 SM 사이의 갈등이 해결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동방신기는 이날 ‘엠카’에서 새 앨범의 타이틀곡 '왜(Keep Your Head Down)'를 비롯해 발라드곡 '믿기 싫은 이야기', 파워풀하고 강한 비트의 댄스곡 '맥시멈(Maximum)' 등 총 3곡을 선보일 계획이다.
[동방신기 최강창민(왼쪽)-유노윤호. 사진=SM엔터테인먼트]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