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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MBC 주말뉴스데스크의 최일구 앵커 덕에 최근 해병대에 지원한 배우 현빈(30)의 본명 김태평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최 앵커는 16일 오후 8시 방송된 '뉴스데스크'에서 해병대에 자원입대한 현빈의 소식을 전하며 현빈의 본명도 함께 거론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 앵커는 "해병대 입대 경쟁률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탤런트 현빈 씨는 최고령 지원자입니다"라며 "저도 해병대 지원하려다 겁나서 그만뒀는데 우리 청년들 대단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현빈 씨 본명이 김태평이군요. 현빈 씨 입대를 계기로 서해상이 무사태평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유쾌한 농을 던져 방송을 보는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자아냈다.
최 앵커를 통해 현빈의 본명이 거론되면서 대중들은 현빈의 본명에 관심을 갖게 됐다. 본명 김태평 보다 예명 현빈이 대중들에게 더욱 익숙한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한편 현빈은 지난해 12월 24일 해병대 지원서를 접수하고 면접까지 봤으며 윗몸일으키기와 팔굽혀펴기로 나눠 진행된 체력검사에서 30점 만점에 29점, 즉 체력검사 상위 1%를 받아 또 한번 화제를 모았다.
해병대 합격여부는 오는 20일 발표되며 이변이 없는 한 무난히 합격, 오는 3월 7일 입대할 예정이다.
[현빈(위사진의 오른쪽)의 본명을 거론한 최일구 앵커, 현빈의 해병대 지원을 보도한 뉴스데스크. 사진 = 마이데일리DB, MBC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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