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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그룹 빅뱅이 지난 2년 간의 긴 공백을 깨고 오는 2월 24일 새로운 앨범을 발표한다.
17일 빅뱅의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컴백일정 확정 소식과 함께 “이번에 발표할 빅뱅의 새로운 앨범에 몇 곡이 수록되는지 아직은 구체적인 트랙리스트에 관하여 말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빅뱅의 첫 컴백 무대는 방송 무대가 아닌 오는 2월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2011 빅쇼(BIG SHOW)’가 될 예정”이라 전했다.
이미 2월에 컴백할 것이라 예고됐던 빅뱅은 마침내 2월 24일 이란 정확한 컴백일자를 확정했다. 빅뱅은 2008년 말에 발표한 정규앨범 이후 약 2년만의 새 앨범인 만큼 오래 기다린 팬들을 위해 첫 공식 행사도 방송이 아닌 콘서트로 정했다.
이는 음악 프로그램에서 선보이는 두 세곡으로 제한된 컴백공연보다 콘서트에서 새 앨범의 모든 수록 곡들을 선보이겠다는 빅뱅의 당찬 각오가 숨어있는 부분이다.
빅뱅의 새 앨범 수록곡들의 공연을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2011 빅쇼’는 빅뱅이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초에 열어온 빅뱅의 브랜드 콘서트다. 올해는 2월 25일부터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4만석 규모로 개최된다.
YG는 “이번 ‘2011 BIG SHOW’는 빅뱅이 지난 시간 동안 얼마나 더 성장하고 발전했는지를 잘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빅뱅의 새 앨범과 콘서트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빅뱅은 그룹 컴백 전까지 지드래곤과 탑의 듀엣 유닛 활동, 승리의 솔로활동, 대성의 예능과 드라마 ‘왓츠업’ 촬영 등 개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빅뱅 대성-승리-태양-지드래곤-탑. 사진제공=YG]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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