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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남성그룹 포커즈 멤버 칸이 차량 전복사고로 전치 4주의 큰 부상을 당했다.
포커즈 소속사 캔&제이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7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칸이 16일 오후 인천공항 고속도로에서 타고 있던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져 가드레일을 박고 차가 난간 밑으로 넘어가는 전복사고를 당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칸은 어깨뼈가 탈골되고 얼굴 눈썹 위쪽과 코 옆 쪽이 찢어지는 전치 4주의 부상을 당했다”고 칸의 부상정도를 설명했다.
당시 칸은 매니저, 스타일리스트 등과 함께 SBS 월화극 ‘아테나:전쟁의 여신’ 촬영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는 중이었다. 이 관계자는 “사고 현장을 본 경찰과 관계자들이 ‘사람이 안 죽은 게 다행’이라고 할 정도로 끔찍한 사고였다”고 전했다.
칸은 현재 인근의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는 중이다. 칸과 함께 차량에 탑승한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는 골반뼈가 으스러지고 다리가 부러지는 등 부상 정도가 더욱 심해 긴급 수술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칸은 당분간 몸을 안 움직이고 휴식을 취해야 뼈가 붙는다는 소견을 받았다. 따라서 포커즈 전 멤버가 함께 하는 활동은 당분간 어려울 것이고, 대신 멤버들의 개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 설명했다.
포커즈는 지난 6일부터 후속곡 ‘친구졸업’으로 활동해 왔다.
[포커즈 칸. 사진=캔&제이스 엔터테인먼트]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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